전체 글 51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에베소서 1장 3절-6절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에베소서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전하는 깊은 구원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그는 인사말에서부터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였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를 1장 3절에서 6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한 문장으로 된 가장 긴 찬송을 기록하였습니다.헬라어 원문을 보면 3절에서 14절까지가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성경 66권 전체에서 가장 길고도 웅장한 문장입니다.바울은 왜 이렇게 길게 말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받은 하늘의 신령한 복이 너무도 크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복을 설명하려다 보니 문장이 길어졌고, 한 번의 표현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입니다.그만큼 이 복은 우리의 이해를..

말씀/설교 2025.02.16

음성을 듣고 문을 열으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

요한계시록 3장 20절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사데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 3장에서 사데 교회를 향해 말씀하십니다.사데는 당시 매우 부유한 도시였습니다.금이 흐르는 강이 있었고,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금 생산지 중 하나였습니다.이로 인해 강대국들의 관심을 받았고, 수많은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사데 교회에게 하나님은 특별한 메시지를 주십니다.부유함 속에서 영적으로 잠든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오늘도 말씀하십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또한 사데처럼 물질적 풍요 속에 있지만, 영적으로는 무뎌질 위험이 큽니다.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십니다.주변의 소음을 ..

말씀/설교 2025.02.15

스가랴 4, 스가랴 3장 3절-4절

스가랴 3장 3절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스가랴 3장 4절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대제사장 여호수아의 회복스가랴 3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회복시키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이는 그가 죄 가운데 있었음을 의미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셨습니다.스가랴 3장 4절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고 이 장면은 단순한 회복이..

말씀/설교 2025.02.13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장 1절-13절

사사기 이야기는 삼손으로 끝나는 듯하지만, 이후에도 끔찍한 사건들이 이어집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에브라임 지파의 미가라는 사람과 그의 신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미가와 그의 혼합 종교미가는 어머니의 재산 중 은 천백 개를 훔쳤습니다.이는 제사장의 연봉이 은 열 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백십 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어머니는 이를 잃어버리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미가가 사실을 고백하자 오히려 그를 축복합니다.문제는 이들이 이 돈으로 드라빔이라는 우상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미가는 신당을 세우고, 에봇과 드라빔을 마련했으며, 레위 지파의 젊은 청년을 제사장으로 고용했습니다.자기중심적인 신앙 패턴당시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지정하신 성소가 실로에 있었습니다.하지만 미가는 더 가까운 자기 집에 신당을 차렸습니..

말씀/설교 2025.02.10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에베소서 1장 1절-2절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인인 내가 누구인지, 그 은혜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교회에는 어떤 설계도를 주시고, 어떤 교회를 세워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에베소서는 우리의 구원론과 행동론을 말합니다.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과 교회를 바로 이해하는 복된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무엇인가.교회의 영광은 무엇인가. 에베소서는 옥중서신입니다.에베소를 2차 전도여행 때 바울이 방문한 곳이었습니다.거기서 사람들은 바울을 반갑게 여기지는 않았습니다.그 후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를 방문하게 됩니다.그런데 거기에 믿는 무리가 자리해 있었습니다.하지만 세례 요한을 통한 복음 정도의 수준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성령을 받았냐고 바울이 묻자 그들이 성령을 모른다 답하고, 요한의 세례를 받았..

말씀/설교 2025.02.09

기도의 불씨를 붙여라!, 레위기 6장 12절-13절

레위기 6장 12절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레위기 6장 13절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신앙의 불씨를 꺼드리지 말라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번제의 규례를 통해 우리는 신앙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장작을 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 불은 단순한 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우리 삶에서 성령의 불이 계속 타오르게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이는 레위기의 말씀과 동일한 의미를..

카테고리 없음 2025.02.08

스가랴 3, 스가랴 3장 1절

스가랴 3장 1절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사자"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사사기 13장 18절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삼손의 어머니 마노아에게 태어났던 하나님의 사자, 기묘자로 불린 존재도 그러하다.이러한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한 천사가 아니라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스가랴 3장에서도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고, 사탄이 그를 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이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영적인 재판의 모습이다.사탄은 죄인을 참소하며 정죄하지만, 보혜사 예수님은 우리의 변호자가 되신다.예수님께서는 성령만이 아니라 자..

말씀/설교 2025.02.07

믿음과 삶 A키 분석

오늘은 "믿음과 삶"이라는 찬양을 분석해 보겠습니다.이 곡에서 주목할 만한 음악적 요소들을 살펴보며, 화성적 흐름과 코드 진행의 특징을 이론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Verse 분석벌스 부분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베이스라인의 이동입니다.코드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코드 진행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점은 A로 시작하여 B까지 내려가는 구조를 통해 부드러운 흐름과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는 베이스의 순차적인 하행 진행이 곡의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마지막 코드인 D/E를 살펴보면, D는 서브도미넌트(Subdominant)이고 E는 도미넌트(Dominant)의 역할을 합니다.일반적으로 서브도미넌트는 도미넌트로 연결되며, 도미넌트는 다시 토닉으로 진행하는 것..

찬양/분석 2025.02.05

삼손의 실패와 하나님의 은혜, 사사기 26장 23절-31절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삼손이 비극적이고 굴욕적인 인생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이 이야기는 참으로 씁쓸합니다.삼손은 나실인이었으며, 천사의 수태고지까지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또한 이스라엘의 사사였습니다.그런 삼손이 이렇게까지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형편없던 그의 인생 마지막 순간에 은혜가 부어지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순식간에 기력을 회복하여 마지막 헌신을 가능케 해 주셨습니다.그렇게 우리는 확인했습니다.사사기의 주인공은 사사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삼손의 약점과 블레셋의 계략 삼손과 들릴라의 이야기입니다.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힘으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그의 유일한 약점인 여자를 이용하기로 합니다.들릴라에게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면 은 천백 개를 주겠다고 제안합니다.당시 블레셋 성이 다섯..

말씀/설교 2025.02.04

하나님의 고집, 신명기 30장 19절-20절

가지치기와 믿음의 성장나무의 가지를 치는 이유는 겨울을 잘 견디고 봄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비록 나무가 가지치기를 싫어할지라도, 건강하고 풍성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부터 믿음이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완벽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다듬어 가셨듯이, 우리의 믿음도 점차적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듯이, 말씀을 통해 불순종을 쳐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결국 믿음 생활이란 내 뜻대로 사느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내 고집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고집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인간의 고집과 갈등..

말씀/설교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