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4

에스라 5, 에스라 5장 1절-2절

일을 시작해야 도움이 온다에스라 5:1-2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서 그들을 돕더니 일을 시작해야 비로소 누군가가 도울 수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가 없습니다. 이는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도 일하지 않는 사람을 도울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여 일하는 현장에 성령의 나타남이 있게 됩니다. 일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함께 해달라고 구하는 기도는 불발되고 맙니다.방해와 시련의 시작에스라 5:3-5그 때에 유브라..

말씀/설교 2025.03.20

단 지파의 패역, 사사기 18장 17절-31절

삼손까지의 사사의 역사가 끝이나고 17장부터는 부록처럼 수록되어있는 사사기의 후반부는 사사기대의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17:6에서 보듯이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분위기였습니다.하나님의 기업을 거부한 단 지파 사사기 18: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의 땅을 분배받지 못하였음이라"에서 시작되는 오늘 말씀은 단 지파의 비극을 다룹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여호수아 19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를 필두로 가나안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놓고..

말씀/설교 2025.03.19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장 1절-13절

사사기 이야기는 삼손으로 끝나는 듯하지만, 이후에도 끔찍한 사건들이 이어집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에브라임 지파의 미가라는 사람과 그의 신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미가와 그의 혼합 종교미가는 어머니의 재산 중 은 천백 개를 훔쳤습니다.이는 제사장의 연봉이 은 열 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백십 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어머니는 이를 잃어버리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미가가 사실을 고백하자 오히려 그를 축복합니다.문제는 이들이 이 돈으로 드라빔이라는 우상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미가는 신당을 세우고, 에봇과 드라빔을 마련했으며, 레위 지파의 젊은 청년을 제사장으로 고용했습니다.자기중심적인 신앙 패턴당시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지정하신 성소가 실로에 있었습니다.하지만 미가는 더 가까운 자기 집에 신당을 차렸습니..

말씀/설교 2025.02.10

하나님의 고집, 신명기 30장 19절-20절

가지치기와 믿음의 성장나무의 가지를 치는 이유는 겨울을 잘 견디고 봄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비록 나무가 가지치기를 싫어할지라도, 건강하고 풍성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부터 믿음이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완벽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다듬어 가셨듯이, 우리의 믿음도 점차적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듯이, 말씀을 통해 불순종을 쳐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결국 믿음 생활이란 내 뜻대로 사느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내 고집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고집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인간의 고집과 갈등..

말씀/설교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