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13

단 지파의 패역, 사사기 18장 17절-31절

삼손까지의 사사의 역사가 끝이나고 17장부터는 부록처럼 수록되어있는 사사기의 후반부는 사사기대의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17:6에서 보듯이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분위기였습니다.하나님의 기업을 거부한 단 지파 사사기 18: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의 땅을 분배받지 못하였음이라"에서 시작되는 오늘 말씀은 단 지파의 비극을 다룹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여호수아 19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를 필두로 가나안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놓고..

말씀/설교 2025.03.19

시대를 회복하는 교회, 마태복음 6장 9절-13절

마태복음 6장 9절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태복음 6장 10절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장 11절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태복음 6장 12절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기도의 중요성기도는 우리의 영혼의 호흡이며, 신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마태복음 6장 9절에서 13절까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기도의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우리는 종종 기도의 방법과 횟수, 형식에 집중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신 기도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기도의 방향많은 사람들이 기도할 때 가정, 자녀, 직..

말씀/설교 2025.03.05

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장 22절-24절

마가복음 11장 22절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마가복음 11장 23절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장 24절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믿음의 본질마가복음 11장 22절에서 24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하나님을 믿으라."믿음은 단순한 바람이나 기대가 아닙니다.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예수님은 산을 바다로 옮기는 비유를 통해,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불가능이 없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정..

말씀/설교 2025.03.04

그의 피로 말미암아, 에베소서 1장 7절-12절

우리는 지난 시간부터 에베소서 1장 3절부터 14절까지 이어지는 긴 문장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 복을 설명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강조합니다.지난 시간에는 성부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인 선택과 양자 됨을 살펴보았습니다.오늘은 성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 즉 구속과 죄사함의 은혜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우리가 처한 죄의 현실 로마서 6장 23절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본래 우리는 조의 종이었고, 죄의 삯은 사망이었습니다.더 심각한 것은 스스로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시간이 지나도, 눈물을 흘려도, 힘써도, 참아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말씀/설교 2025.02.24

믿음으로 극복하는 침상, 마가복음 2장 1절-12절

믿음과 현재형 중심사고현재형 중심사고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형성되는 경험, 유전, 그리고 강한 자극을 기반으로 형성됩니다.이는 쉽게 변하지 않으며, 길게는 한 사람의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우리의 선입견, 인생관, 고정관념, 세계관, 그리고 믿음까지도 이러한 사고방식에 포함됩니다.그러나 믿음은 이러한 틀을 깨어나게 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믿음의 힘과 변화오늘 본문에서 중풍병자과 그의 네 친구는 믿음으로 현재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가버나움의 평범한 한 집이 예수님이 들어오심으로 인해 특별한 장소로 변화되었습니다.예수님의 임재는 평범한 공간을 비범한 곳으로 변화시키며, 하나님의 도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었습니다.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의 임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믿음의 선..

말씀/설교 2025.02.23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장 1절-13절

사사기 이야기는 삼손으로 끝나는 듯하지만, 이후에도 끔찍한 사건들이 이어집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에브라임 지파의 미가라는 사람과 그의 신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미가와 그의 혼합 종교미가는 어머니의 재산 중 은 천백 개를 훔쳤습니다.이는 제사장의 연봉이 은 열 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백십 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어머니는 이를 잃어버리고 저주를 퍼부었지만, 미가가 사실을 고백하자 오히려 그를 축복합니다.문제는 이들이 이 돈으로 드라빔이라는 우상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미가는 신당을 세우고, 에봇과 드라빔을 마련했으며, 레위 지파의 젊은 청년을 제사장으로 고용했습니다.자기중심적인 신앙 패턴당시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지정하신 성소가 실로에 있었습니다.하지만 미가는 더 가까운 자기 집에 신당을 차렸습니..

말씀/설교 2025.02.10

기도의 불씨를 붙여라!, 레위기 6장 12절-13절

레위기 6장 12절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레위기 6장 13절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신앙의 불씨를 꺼드리지 말라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번제의 규례를 통해 우리는 신앙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장작을 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이 불은 단순한 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며, 우리 삶에서 성령의 불이 계속 타오르게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이는 레위기의 말씀과 동일한 의미를..

카테고리 없음 2025.02.08

하나님의 고집, 신명기 30장 19절-20절

가지치기와 믿음의 성장나무의 가지를 치는 이유는 겨울을 잘 견디고 봄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비록 나무가 가지치기를 싫어할지라도, 건강하고 풍성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부터 믿음이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완벽한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다듬어 가셨듯이, 우리의 믿음도 점차적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듯이, 말씀을 통해 불순종을 쳐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결국 믿음 생활이란 내 뜻대로 사느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내 고집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고집을 따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인간의 고집과 갈등..

말씀/설교 2025.02.03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 로마서 12장 1절-2절

로마서 12장 1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장 2절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영적 예배의 본질을 강조합니다.그는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합니다.구약에서는 동물이나 곡식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지만, 신약에서는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레위기 22장 20절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말씀/설교 2025.02.02

듣고 말하기, 전도서 5장 1절-3절

전도서 5장 1절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전도서 5장 2절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전도서 5장 3절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기도의 동역자가 되는 것의 중요성전도서 5장 1절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말합니다.하나님 앞에서 경솔하지 말며, 우리의 마음이 겸손히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기도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 신앙 동역자가..

말씀/설교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