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12

정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민수기 13장 30절-33절

민수기 13장 30절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민수기 13장 31절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민수기 13장 32절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민수기 13장 33절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정탐꾼의 사명과 목적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 뽑힌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이 있었다.그들은 40일 동안 가나안을 탐사하며 그 땅의 상태를 조사..

말씀/설교 2025.02.27

스가랴 5, 스가랴 5장 2절-3절

바벨론과 악의 실체인간의 악은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그러나 세상의 역사 속에서는 바벨론이 악의 중심지로 여겨집니다.바벨론에서 수많은 악이 태어나고 퍼져나갔으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근원이 되었습니다.성경에서는 바벨론을 교회와 대립하는 악의 실체로 묘사합니다.특히 바벨론은 적그리스도의 실체로도 볼 수 있습니다. 스가랴 5장에서 등장하는 커다란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온 세상의 죄를 밝히 드러내는 도구입니다.스가랴 5장 8절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또한 악을 상징하는 여인이 에바 속으로 들어가 바벨론 땅으로 옮겨지는 장면은 악의 중심지가 바벨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하나님의 심판과 공의스가랴..

말씀/설교 2025.02.20

역사의 주어, 하나님이, 창세기 1장 1절

창세기의 시작과 우리의 프레임창세기 1장 1절은 신앙의 근본을 결정짓는 구절입니다.창세기 1장 1절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인생관과 신앙관이 달라집니다.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진 관점(프레임) 안에서 세상을 바라봅니다.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이며, 이 프레임을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차원의 진리를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모습과 다르게 보입니다.높은 시각에서 바라볼 때 더 큰 그림이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창세기 1장 1절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이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 인생의 본질과 의미가 새롭게 드러납니다.창세기의 저자와 기록의 목적창세기는 하나님께서 ..

말씀/강해 2025.02.17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에베소서 1장 3절-6절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에베소서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사도 바울이 전하는 깊은 구원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그는 인사말에서부터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였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를 1장 3절에서 6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한 문장으로 된 가장 긴 찬송을 기록하였습니다.헬라어 원문을 보면 3절에서 14절까지가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성경 66권 전체에서 가장 길고도 웅장한 문장입니다.바울은 왜 이렇게 길게 말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받은 하늘의 신령한 복이 너무도 크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복을 설명하려다 보니 문장이 길어졌고, 한 번의 표현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입니다.그만큼 이 복은 우리의 이해를..

말씀/설교 2025.02.16

스가랴 3, 스가랴 3장 1절

스가랴 3장 1절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사자"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사사기 13장 18절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삼손의 어머니 마노아에게 태어났던 하나님의 사자, 기묘자로 불린 존재도 그러하다.이러한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한 천사가 아니라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스가랴 3장에서도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고, 사탄이 그를 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이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영적인 재판의 모습이다.사탄은 죄인을 참소하며 정죄하지만, 보혜사 예수님은 우리의 변호자가 되신다.예수님께서는 성령만이 아니라 자..

말씀/설교 2025.02.07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 로마서 12장 1절-2절

로마서 12장 1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장 2절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영적 예배의 본질을 강조합니다.그는 우리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합니다.구약에서는 동물이나 곡식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지만, 신약에서는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레위기 22장 20절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말씀/설교 2025.02.02

의인들의 길, 악인들의 길, 시편 1편 5절-6절

우리는 인생의 길에서 수많은 선택을 마주합니다.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직접 만드셨기에, 우리가 참된 길을 알기 위해 들어야 할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아닌,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하나님의 시선에서 본 두 가지 길 시편 1편은 두 가지 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보여줍니다.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은 이 두 갈래 중 하나에 속합니다.여기에는 세 가지 부정과 두 가지 긍정이 나옵니다.의인은 죄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반면, 그들의 즐거움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며,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합니다.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바람에 나는 겨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은 시냇가에 심긴..

말씀/설교 2025.01.27

기도, 그 멋진 초대, 빌립보서 4장 6절-7절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휘장 너머의 하나님구약시대의 성막과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뉘어 있었습니다.성소는 제사장이 드나들 수 있었지만, 지성소는 대제사장만이 일녕에 단 하루, 대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모든 이가 대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순간, 지성소를 가리던 9미터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이로 인해 이제는 누가나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열어 놓으신 기도의 초대입니다.기도의 특권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우리가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고 말합니다.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자 생명을 살리는 양식이며,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열쇠입니다.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는..

말씀/설교 2025.01.26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편 1편 3절

시편 1편 3절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이라는 선언으로 시작됩니다.이는 이 땅에서 진정한 축복의 삶이 존재함을 알려줍니다.하지만 그 복은 단순히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묵상하는 자입니다. 시편 1편 3절에 묘사된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인생을 상징합니다.이 나무는 강한 생명력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합니다.그것은 자신의 노력이나 우연에 의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심겨진 것입니다.하나님이 심으신 나무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스스로 그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성경은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

말씀/설교 2025.01.21

스가랴 1, 스가랴 1장 3절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스가랴 1장 3절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구약과 신약을 통해 끊임없이 "내게로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십니다.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사랑과 인내로 가득 찬 초청입니다.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그 응답에 따라 하나님께서도 가까이 오신다고 약속하십니다.우리의 첫 걸음은 항상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잘못을 본받지 말라스가랴 1장 4절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

말씀/설교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