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설교

의인들의 길, 악인들의 길, 시편 1편 5절-6절

아카이브 주인장 2025. 1. 27. 21:00

 

우리는 인생의 길에서 수많은 선택을 마주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직접 만드셨기에, 우리가 참된 길을 알기 위해 들어야 할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아닌,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선에서 본 두 가지 길

 

시편 1편은 두 가지 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은 이 두 갈래 중 하나에 속합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부정과 두 가지 긍정이 나옵니다.

의인은 죄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반면, 그들의 즐거움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며,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합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바람에 나는 겨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 나무는 물가에 뿌리를 내리고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으며, 잎사귀가 시들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는 풍성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반대로, 악인의 삶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겨는 가볍고 뿌리가 없기에 바람에 흩어져 사라지고 맙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의미와 방향성을 잃고 무의미하게 흩어지는 삶을 의미합니다.

영원을 향한 인생의 결론

 

시편 1편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삶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삶은 영원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복된 삶은 우리가 노력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선물입니다.

 

의인의 삶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인해 복된 삶을 누립니다.

그 삶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러나 악인의 삶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으며, 그 결말은 영원한 멸망입니다.

심판과 영원한 삶의 책임

 

성경은 심판을 명확히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현재 삶이 영원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 됩니다.

 

악인들은 심판을 부정하며 이 땅에서의 삶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죽음 이후의 영원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백 년을 살아도, 그 이후에는 영원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영원을 위해 우리는 의인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의 길

 

이 땅에서의 삶의 태도와 선택이 천국과 지옥을 결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하나님 안에서 뿌리내리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드러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동기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하나님의 인정, 우리의 최종 목표

결국,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인정 앞에 서게 됩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인정 속에서 살아가며, 그 인정이 영원한 복의 원천이 됩니다.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이 우리의 삶을 결정짓습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삶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헛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며, 그들의 결말을 분명히 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삶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짧은 이 땅의 삶을 영원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은 천국에 이를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돌아보고, 의인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