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설교

스가랴 2, 스가랴 1장 16절

아카이브 주인장 2025. 1. 23. 21:00

스가랴 1장 16절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떠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인간의 눈에는 큰 징벌처럼 보였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조금의 징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열국은 하나님의 의도를 넘어 유대인을 심하게 괴롭혔고, 이에 하나님은 열국의 교만을 질책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지만, 여기서 하나 분명히 알 수 있는 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와 같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징계하시더라도 결국에는 돌이키시고,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를 찾으시는 분이십니다.

스가랴 1장 17절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에스겔 16장에서 하나님은 떠나셨으나, 이제 돌아오셨습니다.

이것은 당시 성전 건축이 9년간 방치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떠나셨다고 느끼며 낙심했고, 지도자의 부재를 이유로 성전 건축을 미뤘습니다.

 

하지만 학개 선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지으라고 외쳤습니다.

스가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돌아오셨기에 성전은 반드시 건축될 것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 "된다"고 말씀하시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스가랴 1장 18절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스가랴 1장 19절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스가랴 1장 20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스가랴 1장 21절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스가랴는 환상을 보며 그 의미를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대국들의 교만을 뿔로 상징하며, 그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기술자들을 보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대국들이 유다를 압박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제거하실 것이며,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눈동자처럼 여기시며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스가랴 2장 1절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스가랴 2장 2절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스가랴 2장 3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스가랴 2장 4절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스가랴 2장 5절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스가랴의 세 번째 환상은 성전 건축의 재개와 도시의 회복을 상징합니다.

측량사가 예루살렘의 경계를 측량하는 모습은 앞으로 도시가 재건되고 발전할 것이라는 징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불 성곽이 되어 예루살렘을 보호하겠다"라고 하십니다.

이는 두려움과 낙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는 메시지입니다.

스가랴 2장 6절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스가랴 2장 7절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스가랴 2장 8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스가랴 2장 9절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스가랴 2장 10절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스가랴 2장 11절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게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스가랴 2장 12절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스가랴 2장 13절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1차 포로 귀한 당시,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은 약 5만 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여전히 바벨론에 남아 있었고, 그곳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며 돌아오기를 주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스가랴는 "예루살렘이 다시 번성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눈동자와 같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으며,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한 메시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하며

스가랴 2장은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징계로부터 회복과 부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돌아오시면 부흥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떠나시면 부흥은 멈춥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는 이유는 우상숭배와 교만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시 오실 때, 진정한 부흥과 회복이 시작됩니다.

스가랴의 메시지는 단순히 과거의 유대인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분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가슴속에 모시고 살며, 하나님의 부흥과 회복을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