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
스가랴 1장 3절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구약과 신약을 통해 끊임없이 "내게로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사랑과 인내로 가득 찬 초청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그 응답에 따라 하나님께서도 가까이 오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첫 걸음은 항상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잘못을 본받지 말라
스가랴 1장 4절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라고 하신 말씀은 단순히 과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선지자들의 결고를 무시했으며, 결국 멸망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잘못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가 올바른 길을 선택하길 원하십니다.
회개란 단순히 죄를 인정하는 것을 넘어 악한 길과 행실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사라지는 생명
스가랴 1장 5절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과거의 조상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를 게을리하면,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떠날 수 있습니다.
전도자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스가랴 1장 6절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나의 말과 나의 법도는, 너희 조상에게 응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이루어집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심판의 말씀이 모두 성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할 중요한 이유입니다.
환상을 통해 계시를 받는 스가랴
스가랴 1장 7절
다리오 왕 제 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 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가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스가랴 1장 8절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스가랴는 당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환상을 통해 시청각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환상은 단순한 영상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구체적인 계시였습니다.
스가랴는 천사의 도움으로 이 환상을 해석하며 하나님의 뜻을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가랴가 "모릅니다"라고 답했기 때문에 천사가 친절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만약 스가랴가 아는 척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그 설명을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고자 하는 겸손한 태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천사의 역할과 하나님의 주권
스가랴 1장 9절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스가랴 1장 10절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직접 일하시거나, 천사와 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을 두루 살피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보고합니다.
중보자 예수님
스가랴 1장 12절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이스라엘 향한 긍휼의 간구는 예수님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의 중보자로서 하나님께 나아가십니다.
그분의 긍휼과 사랑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노와 공의
스가랴 1장 13장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스가랴 1장 14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스가랴 1장 15절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70년간의 포로 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금 노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노가 극단적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지나치게 심하게 실행했기에, 하나님은 그들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악한 자들이 평안한 것은 하나님의 정의와 상반되며, 그에 따른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정을 이해하며
스가랴 1장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 공의, 그리고 질투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감정과 의도를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자를 넘어서, 그 시대의 영적 분위기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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